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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찐애기들은 '급식 메뉴' 확인할 때 식단표 대신 '네이버'에 학교 이름 검색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학교 이름을 검색하면 급식 메뉴가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예산고등학교 김승희 선생님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야 오늘 급식 뭐 나와?"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 어제 담임선생님이 뭘 시켰었는지, 학교 끝나고 뭘 해야 하는지, 뻔한 학교생활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궁금증'을 잃은 채 살아간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도 유일하게 궁금해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오늘의 급식 메뉴다.


친구에게 묻고 책상 아래 꾸깃꾸깃 넣어뒀던 식단표를 꺼내 메뉴를 확인하는 학생들. 이제부터 이런 고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다.


인사이트네이버


바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학교 이름을 검색하면 급식 메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급식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에 접속 후 검색창에 자신의 학교를 검색하면 된다.


그러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중식, 석식 등 교내에서 제공되는 급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특히 검색으로 최대 한 달 내 급식 메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급식에 들어가는 제품들에 대한 알레르기 번호까지 제공된다.


또한 우리 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급식 정보를 확인 가능해 다른 학교와 우리 학교 급식을 비교(?)할 수 있다.


급식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볼 수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식단표에 형광펜 치는 재미가 없어졌겠다", "진짜 신기하다", "충격 그 자체"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