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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포메' 안고(?) 등장해 시청자들 충격에 빠트린 생방송 뉴스 상황

뉴스 방송 중 아나운서가 입고 온 의상이 절묘하게 포메라니안의 형상을 만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爆料公社'


[인사이트] 디지털 뉴스팀 = 진지하고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뉴스 방송. 


그런데 해당 프로그램의 아나운서가 입고 나온 의상이 의도치 않게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페이스북 페이지 바올리우꽁스(爆料公社)에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한 아나운서의 모습을 담은 사진 3장이 게시됐다.


깔끔한 분위기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직업 정신이 투철해 보인다.


하지만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 능력도, 아름다운 외모도 아닌 의외의 부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해당 아나운서가 그날 착용한 의상이다.


인사이트Facebook '爆料公社'


아나운서는 하얀색의 깔끔한 원피스 위에 분홍색 재킷을 걸치고 포인트로 검은색 비즈가 달린 목걸이를 착용하고 방송에 나왔다.


문제는 분홍색 재킷의 곡선으로 디자인된 옷깃 부분이 하얀색 원피스 위에 겹쳐지며 마치 하얀 강아지가 다소곳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듯한 비주얼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 위로 검은 비즈 3개가 마침 절묘하게 강아지 얼굴 부분에 놓이며 강아지의 눈과 코가 됐다.


마치 포메라니안의 까맣고 동그란 눈과 촉촉한 코를 연상시키는 목걸이까지 더해지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순간 아나운서가 반려견을 데리고 나왔나 하는 착각마저 들게 했다.


인사이트Facebook '爆料公社'


하루의 화제를 논하는 뉴스를 진지하게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아나운서가 입고 나온 의상을 보며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해당 방송이 방송된 이후 아나운서가 등장한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캡처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나운서가 데리고 온 강아지 너무 귀엽다", "뉴스가 드디어 새롭게 발전한 줄 알았다", "한참을 보고 옷인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나운서는 뜻하지 않게 시청자들에게 하루의 화젯거리가 아닌 웃음을 전하며 뉴스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