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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vs간장"···계란밥에 무엇을 넣어야 '천상의 맛' 즐길 수 있나요?

케첩계란밥과 간장계란밥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느냐는 문제에 누리꾼들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따끈따끈 갓 지은 쌀밥으로 만든 '계란밥'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있을까.


여기서 계란밥은 반숙 계란 프라이, 혹은 날계란을 함께 비벼 먹는 밥을 말한다.


그런데 이마저도 선호도에 따라 두 가지 파로 나뉜다. 그것은 바로 '케첩' 파와 '간장' 파다.


먼저 케첩을 넣은 계란밥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유의 새콤함은 없던 입맛까지 돌아오게 만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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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을 넣을 경우에는 보통 날계란과 섞지는 않고 반숙 계란 프라이와 함께해야 맛있다.


하지만 간장계란밥도 맛에서는 지지 않는다.


간장, 참기름을 더해 날계란을 풀어 싹싹 비비면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간장계란밥이 완성된다.


이는 날계란과 비볐기 때문에 따끈따끈하면서도 부드러워 한 숟갈 듬뿍 입에 넣어도 소화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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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렇듯 케첩과 간장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두 가지 재료의 매력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택하기 어렵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결국 우열을 다툰 끝에 한 누리꾼은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된다"는 현명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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