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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유니폼' 입은 사진 올렸다가 주문 폭주시킨 배달 대행 알바생

미모의 배달원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배달 업체의 매출이 급속하게 증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Nicky 1/2 Cospla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홍콩의 한 음식 배달원이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배달 전문 업체 푸드판다(Foodpanda)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배달원 니키(Nicky)를 소개했다.


홍콩 가우룽에 거주하는 니키는 평소 다양한 복장으로 코스프레한 자신의 사진을 SNS에 게시하곤 했다.


니키는 귀여운 얼굴과 늘씬한 몸매로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며 상당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Nicky 1/2 Cosplay'


그러던 중 니키는 자신이 근무하는 배달 업체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니키가 '배달원 코스프레'를 한 것이라 여겼다.


이에 니키는 유니폼을 단순히 재미로 차려입은 것이 아니며, 자신의 작업복으로 최근 배달업체에서 배달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덧붙여 니키는 "푸드판다의 배달원은 돈을 많이 번다고 듣고 도전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번 돈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코스프레를 위한 옷도 사야 한다"라고 배달원으로 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니키와 만나기를 희망하며 매일같이 배달 음식을 주문해 푸드판다의 주문량이 급증하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Nicky 1/2 Cosplay'


일부 사람들은 니키를 지목해서 배달할 수는 없냐며 문의를 하기도 했다.


니키는 자신의 팬들에게 "자신을 지목한다고 해서 직접 배달을 가진 않으며 가우룽 지역에서만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라며 무리한 요청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니키가 오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겠다",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 부양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니키에게 많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