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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가 싸구려 부위로 사기 친다는 항의에 홍보 모델 '베리굿' 조현이 올린 해명 글

베리굿 조현이 홍보 모델을 맡은 명륜진사갈비가 '사기 논란'에 휩싸이자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산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돼지갈비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홍보 모델을 맡은 베리굿 조현이 해명 글을 올렸다.


갈비 외의 목전지(목살+앞다리살) 고기 부위를 섞어 팔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22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장에 원래 다 쓰여 있다"면서 "따로 갈비를 원하는 고객은 '갈비로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현은 명륜진사갈비가 갈비가 아닌 목전지를 섞어 팔면서도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____jjjjohyuns'


그러면서 그는 "목전지가 더 쫄깃해서 맛있긴 했다"며 홍보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홍보 모델 아니고 사장님이다", "이런 홍보모델이 어딨느냐", "홍보모델이 아니라 홍보대사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TV CF랑 홍보 전단, 식당 간판에 갈빗집이라고 표기한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식당 안의 안내문에 적어두면 뭐 하냐"는 불만을 내놨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갈비 부위를 달라고 했더니 비계만 가득해서 먹지도 못했다" 등의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명륜진사갈비


실제 매장 내 안내 스티커에는 "명륜진사갈비는 목전지(목살과 앞다리살) 70%와 돼지갈비 30%를 구성해 만든 양념구이 요리입니다. 갈비만을 원하는 고객은 말씀해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 스티커가 모든 지점에 붙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인사이트는 누리꾼 불만, 목전지 논란 등에 대한 추후 대책을 묻고자 명륜진사갈비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