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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앞두고 어린 딸 '좀비 분장' 시켰다가 코스프레 문의 폭주한 금손 엄마

아이들을 당장 좀비 영화에 출연시켜도 손색없을 정도로 리얼한 엄마의 분장 실력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arlee Thomas Photograph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 소녀들이 잔인하고 무서운 좀비로 변해버렸다.


한 엄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할로윈 추억을 선물해주고자 직접 좀비 분장을 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뛰어난 분장 기술 덕분에 영화에서 당장 튀어나올 것 같은 극 현실주의 좀비가 탄생해버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두 딸에게 좀비 분장을 시킨 25세의 엄마 칼리 토마스(Carlee Thomas)의 완성작(?)을 소개했다.


칼리는 다가오는 할로윈을 대비해 큰맘 먹고 직접 자녀들을 좀비로 만들어 콘셉트 촬영을 하기로 결심했다.


인사이트Facebook 'Carlee Thomas Photography'


칼리는 직접 분장, 촬영, 편집까지 해 완성한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영화 특수효과팀에서 탐낼 만큼의 '고퀄리티' 분장이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좀비 분장 사진 속에서 각각 4살과 1살인 칼리의 딸들이 상처 입고 피투성이가 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피에 절인 흰옷을 입고 피부 살점이 뜯겨나간 아이들의 모습은 당장 블록버스터 좀비 영화에 출연시켜도 손색없을 것만 같다.


특히 1살 막내는 피로 가득 찬 양동이 안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섬뜩하기 그지없다.


입가에 피 칠갑을 하고 손에 뇌를 들고 있는 자세까지 취하고 있어 무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다.


인사이트Facebook 'Carlee Thomas Photography'


할로윈 분장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리얼한 모습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 끼치게 한다.


칼리는 "이 촬영을 위해 붉은 젤리와 녹인 초콜릿으로 만든 가짜 '피'를 사용했다"라며 "그들의 얼굴에 묻은 피는 딸기 시럽, 체리 맛 초콜릿으로 두 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막내가 들고 있는 뇌는 플라스틱 위에 칼리가 그림으로 그려 넣은 것이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사진과 눈동자 등에 효과를 넣었다"라고 덧붙였다.


딸들은 맛있는 초콜릿을 즐기며 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한편 해당 사진을 감상한 누리꾼들의 "귀여운데 너무 무섭다", "영화 특수효과팀에서 당장 스카우트해갈 듯" 등의 칼리의 분장 실력을 칭찬하는 반응이 끊이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Carlee Thomas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