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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지하철 오류동역서 급행열차에 치여 숨진 '17살 여고생'

지난 19일 오후 8시 59분께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선로로 17살 여고생이 뛰어내렸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10대 여고생이 진입하던 급행열차에 치여 숨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59분께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오류동역 선로에 여성이 뛰어내렸다는 것.


선로에 뛰어내린 여성은 17살 고등학생 권모 양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권모 양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선로는 급행열차가 통과하기 때문에 승객이 열차에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즉 사고 장소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단 코레일 특별사법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