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여친’이 남친 ‘찡그린 표정’ 보고 싶어서 치는 장난 7가지

인사이트 KBS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모찌모찌한 볼살과 삐져서 쭉 쳐진 눈꼬리. 여자들에게 이만큼 귀여운 남자친구의 모습은 없다.

그의 몸에서 풍기는 향이 너무 좋아 얼굴을 파묻고, 결국에는 넘치는 애정을 드러낼 방법을 찾다가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

당하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비글미 넘치는 여자친구들의 이러한 행동은 남자친구를 그만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여자친구가 진짜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만 애정을 듬뿍 담아서 한다는 장난 7가지를 소개한다.

1. 간지럼 태우기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간지럼을 안 타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반응은 가장 폭발적이다.

겨드랑이나 옆구리 목 뒤쪽을 공략하면 효과적으로 남자친구를 괴롭힐(?) 수 있다.

2. 깨물기

인사이트 영화 '해운대'

입을 맞추다가 슬며시 아랫입술을 깨물어보자. 순간 짜릿한 고통을 느끼는 남자친구의 찡그린 얼굴을 볼 수 있다.

한 번 그 사랑스러운 모습을 본다면 재밌는 반응에 멈추기 힘든 장난이 된다.

3. 시도 때도 없이 엽사 찍기

인사이트 Instagram 'realisshoman'

주말 집 안에서 단둘이 평온한 하루를 보내며 시도 때도 없이 아무렇게나 남자친구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러다 보면 웃긴 사진 몇 장을 건져 오랜 기간 동안 놀려 먹을 수도 있다.

4. 얼굴 '찌부찌부' 하기

인사이트 SBS '싸인'

남자친구가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을 때 뺨을 만지는 척하다가 얼굴을 찌부찌부 하는 것도 좋은 장난이 된다.

순간 찡그리며 당신을 쏘아볼 수도 있지만 이미 찹쌀떡 같이 뭉개진 얼굴은 더욱더 귀여워 보이기 마련이다.

5. 엉덩이 만지기

인사이트 KBS2 '감격시대'

데이트를 하면서 엉덩이를 만지는 장난은 연인들만 누릴 수 있는 은밀한 장난이다.

남들이 볼까 불안해하고 당황해하는 남자친구의 표정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6. 털 뽑기

인사이트 YouTube 'HANA 김하나'

가만히 앉아 책을 읽으며 사색에 빠져 있거나 잠을 자는 남자친구는 때론 재미없게 느껴진다.

이럴 때 다리 혹은 팔에 난 털 한 가닥을 '훅'하고 뽑아보자. 순간 따끔한 고통에 동공이 커진 남자친구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7. 꼬집기

인사이트 tvN '감자별'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친구라도 가끔씩 짓궃은 장난을 하거나 관심을 주지 않을 때는 얄밉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이때 남친의 온몸을 살짝 꼬집으며 곁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