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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내내 '절친' 설리 빈소 지키며 아파한 아이유

故 설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가 큰 슬픔 속에 고인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jin_ri_sul'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의 마지막 길을 끝까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스타뉴스 측은 아이유가 지난 15일 故 설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곁을 계속 지켰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매체에 "아이유는 빈소가 마련된 이후 내내 빈소에 있었다"라며 "절친한 사이였던 만큼 슬픔 속에 고인의 곁을 지켰다"라고 전했다.


아이유와 설리는 사적으로 잦은 만남을 가질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특히 설리는 최근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일부 악플러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야 말았다.


아이유는 비보가 전해진 이후 11월 발매 예정이었던 새 앨범의 콘텐츠 공개 일정을 모두 미루며 간접적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지만, 몇몇 누리꾼들이 아이유가 직접 설리를 언급하거나 애도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악성 댓글을 남긴 것이다.


인사이트SBS '인기가요'


3일 내내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기리던 아이유를 향한 어이없는 악플이 이어지자, 팬들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악플로 설리가 세상을 떠났는데 또 말도 안 되는 악플이 달린다" 등의 반응으로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故 설리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설리의 가족들을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와 동료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