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아파트단지 한복판에 초거대 멧돼지가 출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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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이틀째 이어진 포획 작전은 실패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16일 경찰과 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멧돼지 2마리가 발견됐다.


관계자들은 "(멧돼지) 발자국이 성인 남성 손바닥만 하다"며 "150kg~200kg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아파트 단지 내에 있던 멧돼지들은 올림픽공원 쪽으로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전날(15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보훈병원 인근에서도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다.


이 멧돼지들은 경기 하남시의 유해조수 포획 활동을 피해 도망쳐온 것으로 추측된다.


강동구에 출몰한 멧돼지들 또한 경찰과 소방당국, 구청 직원들이 1시간 30분가량 일대를 수색했으나 멧돼지 포획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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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멧돼지를 놀라게 하거나 총을 발사하면 주민을 해칠 수도 있어 포획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도심에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은 왕성한 먹이 활동을 불러오는 멧돼지 번식기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13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사냥지역에서 총기로 야생 멧돼지를 잡는 것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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