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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자백한 살인사건에 '초등학생 실종사건'도 포함됐다"

이춘재에게 '초등학생 실종사건' 범인 혐의도 새로이 적용됐다.

인사이트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화성 연쇄살인사건' 피의자로 전환된 이춘재(56)에게 '초등생 실종사건' 범인 혐의도 적용됐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춘재가 저지른 여죄 4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4건에는 수원 여고생·청주 부녀자 2명 살인 사건 등이 포함됐다.


인사이트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춘재에게 '초등학생 실종 사건' 범인 혐의도 적용됐다는 점이다. 이 사건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며, 1989년 7월 화성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범죄 대상이 초등학생이라는 점이 충격을 준다.


또한 이춘재는 이 4건 모두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자백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소원'


한편 경찰은 화성연쇄살인 피해자 유류품에서 나온 DNA가 이춘재의 것과 일치한 3·4·5·7·9차 등 5개 사건에 대해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사건에 대해서도 이춘재와 일치하는 DNA가 발견되면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반기수 본부장은 "수사본부는 진실규명을 규명하고 당시 경찰의 수사 과정에 대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