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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위하고도 딸 위해 '총선 포기' 결심한 '위대한 쇼' 송승헌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사남매 아빠 코스프레를 들켰다.

인사이트tvN '위대한 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위대한 쇼' 임주환이 노정의가 송승헌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총선 후보 사퇴를 권유하는 전개가 펼쳐졌다.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임주환에게 '사남매 아빠 코스프레'를 들킨 송승헌이 사퇴 위기에 놓인 만큼 최종회 '위대한 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는 총선 후보 위대한(송승헌 분)이 강준호(임주환 분)와 김혜진(박하나 분)의 후보 단일화에도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호는 김혜진에게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 이겨야죠"라며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강준호는 김혜진과 후보 단일화로 여론조사에서 7% 이상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인사이트tvN '위대한 쇼'


하지만 결과는 위대한의 승리였다.


강준호와 김혜진의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위대한은 여론조사에서 1% 앞섰다. 심지어 총선을 5일 앞둔 상황에서는 2%까지 벌어졌다.


이 가운데 강준호의 부친 강경훈(손병호 분)이 강준호에게 찾아가 위대한의 약점을 알려줘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했다.


강경훈은 "여론조사 보니까 위대한한테 2%로 지고 있더라"라며 "후보 단일화까지 했는데 위대한에게 왜 지는 것 같냐"고 말했다.


이어 강경훈은 강준호에게 위대한이 한다정의 친부가 아니라는 정보를 주며 관련 녹취록을 건넸다.


인사이트tvN '위대한 쇼'


위대한이 그동안 선거 승리 전략으로 사남매 아빠 코스프레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준호는 녹취 파일 공개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위대한 위대한을 불러낸 강준호는 "고백할 게 있다"라며 "고등학교 때 공부든 인기든 1등인 네가 부러웠다"라며 입을 열었다.


강준호는 이어 "열등감을 느꼈는데 오늘 그런 감정들이 싹 사라졌다"라며 한다정(노정의 분)이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준호는 "다정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이 사실 공개하지 않을 테니까 후보 사퇴해"라고 위대한을 압박했다.


인사이트tvN '위대한 쇼'


방송 말미에는 사퇴를 결심한 위대한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과연 '위대한 쇼'가 어떻게 끝날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tvN '위대한 쇼'


Naver TV '위대한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