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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소녀 납치해 90분 동안 '성폭행'하고 고작 징역 '8년' 받은 남성

7살 소녀를 성폭행한 두 아이의 아버지 스털링은 징역 '8년'을 받았으나 '2년'안에 가석방될 수도 있다.

인사이트7NEWS Queensland Kmart CC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7살 소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11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7뉴스는 27살 남성이 마트에서 7살짜리 여자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8년 형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브리즈번(Brisbane)에 거주하는 남성 스털링 프리(Sterling Free)는 케이마트(Kmart)의 장난감 코너에서 7살짜리 소녀를 유혹해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소녀의 엄마가 잠시 다른 통로에서 물건을 고르는 새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인사이트Facebook


스털링은 소녀를 근처 인적이 드문 숲으로 데려가 '90분'가량 성폭행했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소녀를 마트로 데려다 놓았다.


딸이 돌아올 때까지 전전긍긍하며 기다리던 엄마는 다시 만난 딸을 보고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곧 딸에게서 긁힌 상처를 발견한 엄마는 이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소녀의 옷에서 정액이 발견됐고, 이를 빌미로 끔찍한 짓을 저지른 범인이 즉시 체포됐다.


인사이트Facebook


더욱 충격적인 것은 스털링이 소아성 장애를 가진 포르노 중독자이며, 현재 두 쌍둥이 딸의 아버지라고 밝혀져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겼다. 


법정에 선 스털링은 "내가 한 짓은 정말 역겹다. 후회하고 있다"라고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이에 법원은 스털링에게 '8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으나 '2년' 이내에 가석방을 받을 자격도 함께 받았다. 즉, 2021년 8월까지 다시 마을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재판 판결이 발표된 후 많은 사람이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분노하며 다시 판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