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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빠' 앨범 들고 BJ엘린에게 '트와이스 사건' 사과하러 간 보겸

BJ 보겸이 삐진 엘린의 마음을 돌리려 크레용팝의 과거 앨범까지 구매해 선물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인기 BJ 보겸(김보겸)이 자신의 동반자(?) BJ 엘린(김민영)의 삐진 마음을 돌리려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엘린이 과거 속해있던 그룹 '크레용팝'의 최고 인기 노래 '빠빠빠'가 수록된 싱글 4집 앨범이었다.


지난 9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일 동안의 자숙을 끝내고 직접 사과하러 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이날 보겸은 "지금 엘린님이 트와이스 사건 때문에 되게 많이 삐져 있는 상태인데 내가 풀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보겸은 트와이스 팬사인회에 참석해 격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와 잠깐 동안 'BJ 커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엘린의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게 분명(?) 했다.


이에 보겸은 특단의 조치를 생각해냈다. 엘린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보겸은 엘린이 과거 속해있던 그룹 '크레용팝'의 정규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교보문고에 방문했다.


그런데 크레용팝의 마지막 활동 일자가 2년 전이었던 탓에 앨범이 모두 절판돼 있었고 보겸은 결국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으로 앨범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보겸은 '빠빠빠' 앨범에 케이크까지 사 들고 곧장 엘린의 집을 찾았다. 선물을 들고 집까지 찾아온 보겸을 본 엘린은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TV'


보겸은 "전 트와이스보다 크레용팝이 더 좋습니다"며 "이젠 서울에서도 못 구하는 크레용팝 앨범까지 사 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작 크레용팝의 데뷔일은커녕 1집 앨범에 어떤 노래가 실렸는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행히 엘린은 "정말 고맙다"며 보겸의 마음을 받아줬고 돌아섰던 마음이 어느 정도 풀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룹 크레용팝 출신에서 '아프리카TV' BJ로 변신한 엘린은 최근 시청자 한 명에게 무려 '35만 개'의 별풍선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YouTube '보겸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