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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랑 같이 먹는 '중국산 깐마늘', 중국 죄수들이 입으로 깐 마늘이다"

중국산 깐마늘의 대부분이 감옥 수감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입으로 깐 것이라고 한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부패의 맛'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삼겹살과 단짝 궁합인 마늘. 삼겹살에서 나오는 고소한 기름으로 마늘을 구워 먹으면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그런데 우리가 집에서 먹는 중국산 깐마늘에게 충격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부패의 맛(Rotten) '마늘은 대체 누가 먹었나' 편에는 놀라운 내용이 담겼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값싼 깐마늘 뒤에는 죄수들의 강제 노동력 착취가 있다. 이들은 하루 14~16시간 동안 강제노동에 동원돼 하루 20kg의 마늘을 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넷플릭스 '부패의 맛'


중국은 세계 수출량의 80%를 자랑할 정도로 세계 최대 마늘 수출국이다. 특히 산둥성 진샹은 중국의 대표적인 마늘 생산지이자 수출 산지다.


이곳 진샹에서는 죄수들의 노동력이 마늘 까기에 동원되고 있다. 작업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교도관들로부터 구타를 당할 수 있어 대부분 강제 동원되고 있다고 한다.


또 교도소 작업장 내 카메라를 설치해 마늘껍질을 벗기는 죄수들의 노동 현장을 감시하기도 한다.


이때 죄수들은 마늘 껍질을 빠르게 벗기기 위해 입을 사용한다. 보통 작업 시 마늘을 물에 넣어두는데, 손톱으로 뿌리를 자르다 보면 손톱이 물러지고 빨리 닳게 되기 때문.


인사이트


인사이트넷플릭스 '부패의 맛'


오랜 시간 껍질을 벗기고 나면 손톱이 빠져버려 손톱 대신 치아로 마늘 뿌리를 자른다는 것이다.


사실상 공짜 노동력을 이용하니 인건비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에 깐마늘을 내놓을 수 있었던 셈이다.


추가로 마늘을 다듬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사 먹었던 중국산 깐마늘에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니 큰 충격을 안긴다.


한편 지난 2017년 미국 애리조나주 월마트에서는 핸드백을 산 여성의 가방 안에서 중국 잉산구치소 수감자가 쓴 중국어 메모를 발견하기도 했다.


당시 메모에는 "휴식도 없이 하루에 14시간 일한다"며 "일을 못 끝내면 두들겨 맞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