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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에도 남친 위해 직접 '소원 쿠폰' 만들고 '생일상'까지 차려준 유튜버 새벽

항암 치료 중인 유튜버 새벽이 남자친구 민건의 생일을 맞아 직접 선물을 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isgu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뷰티 유튜버 새벽이 남자친구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새벽을 여는 건'에는 "건님 생일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새벽은 남자친구 민건의 생일을 위해 '종이 쿠폰'을 준비했다.


새벽은 민건에게 선물할 쿠폰을 만들기 위해 직접 종이를 자르고 꾸미는 등 정성을 들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새벽을 여는 건'


여러 차례 항암 치료를 받아 체력이 부족할 텐데도 불구하고 새벽은 늦은 시간까지 남자친구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밝은 모습을 보였다.


민건의 생일이 되자마자 새벽은 파티를 열어 정성으로 직접 만든 쿠폰을 선물했다. 쿠폰을 받은 민건은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무조건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과 쿠폰부터 메이크업 쿠폰, 화를 풀어주는 사르르 쿠폰, 10분 동안 조용히 하는 닥치기 쿠폰 등 종류는 다양했다.


새벽은 대리운전 쿠폰, 박장대소 쿠폰에 이어 은박지로 가려진 시크릿 쿠폰도 준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새벽을 여는 건'


그런데 새벽의 '시크릿 선물'은 따로 있었다. 바로 민건이 가지고 싶다고 했던 애플 워치였다.


쿠폰 말고도 숨겨진 선물이 또 있었다는 소식에 민건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으로 기뻐했다.


서로 눈을 마주치며 음식을 먹여주고, 장난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


어떤 모습이든 어떤 고통이 있든 상관없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한편 새벽은 지난 2월 혈액 암의 일종인 림프종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그는 항암 치료 과정 등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씩씩하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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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새벽을 여는 건'


YouTube '새벽을 여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