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주선자들이 하는 말을 완벽히 해석(?)해주는 번역문이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대학 시절 김 모(24) 씨의 소개팅 성공률은 0%에 가까웠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자신의 탓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야, 완전 네 스타일이야!"라고 하는 주선자로부터 그의 스타일인 사람을 소개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주선자들의 남다른 안목 덕에 소개팅은 늘 허무하게 끝났고, 그는 울화통이 터졌다. 여러 번 격은 후에야 주선자의 말을 100%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아마 김 씨처럼 소개팅에 기대를 품고 나가서 '주선자에게 속았다'라는 느낌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 꽤 많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주선자들이 하는 말을 완벽히 해석(?) 해놓은 번역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개팅 주선자의 언어 해석본'이라 불리는 이 번역문은 주선자의 성별에 따라 뜻이 다르게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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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선자가 여자일 경우다. '내 친구 예쁜 편이야', '매력적이야'라고 말하는 것은 '안 예쁘다'라는 것이다.


또 '귀여워','볼매야'라고 소개하면 '정말 안 예쁜 것'이다.


'난 잘 모르겠는데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래'라는 말은 '매우 예쁜 편'이라는 속 뜻이 숨어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글 재구성 / 인사이트


이번엔 주선자가 남자일 경우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형이야'라며 소개해주면 '술 잘 사주는 형'을 의미한다.


'진짜 진국이야'는 '새벽에도 술 마시면 나온다', '남자 중에 남자'는 마초라는 뜻이 담겨있다.


그리고 '술 마시면 재미있는 친구야'라고 말하면 '주사가 심한 사람'을 뜻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왜 여친이 없는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언급한다면 '소개팅녀가 이유를 알게 된다'라는 뜻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W'


이처럼 여자와 남자들은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소개 언어가 따로 있다.


제대로 된 소개팅을 받고 싶다면 그들의 언어를 먼저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주 주말에 소개팅이 있다면 주선자에게 다시 슬쩍 물어본 후, 위 내용을 꼭 참고해서 시간 낭비(?) 없이 좋은 인연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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