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고 산 채로 잡아먹는 인간들 때문에 죽어가는 '멸종위기 천산갑'

인사이트World Animal Protectio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의 욕심으로 수백만 마리의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동물의 불법 포획 및 채취로 인한 환경파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근레 아프리카에서만 270만 마리가 학살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가죽이 벗겨지고 산 채로 삶아져 죽어가는 야생동물 실태를 고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아프리카에서 불법 포획으로 거래된 동물은 무려 '270만'마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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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특히 바다표범, 악어, 코끼리, 천산갑 등이 빈번하게 거래되고 있다.


악어는 주로 가죽을 벗겨 가방, 장갑과 같은 패션 액세서리 제작에 사용된다.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약 20만개의 가죽이 거래됐다.


코끼리는 상아를 원하는 밀렵꾼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밀렵꾼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친다 하더라도 총상을 입은 코끼리는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리다 죽음을 맞게 된다. 채취된 상아는 자동차나 인테리어에 사용된다.


세계동물보호국(World Animal Protection)의 네일(Neil D' Cruze)박사는 "야생동물이 공장 생산품 취급받고 있다"며 "현재 많은 야생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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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동물보호국은 반려동물로 삼기 위한 야생동물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은 '볼비단구렁이'로 최근까지 약 50만 마리 이상이 아프리카에서 거래됐다.


특히 최고 수위 보호종으로 지정된 '천산갑'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매된 포유류며 비늘과 고기가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며 고급 식재료로써 거래되고 있다.


그들은 산채로 비늘을 뜯기며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고 있다.


네일 박사는 이러한 심각한 동물 밀렵 문제에 대해 "잔인한 이 산업은 야생에 해를 끼치며 아프리카 생물의 다양성을 손상한다"라고 지적하며 "동물의 삶이 전혀 의미가 없는가"라며 현 사태를 비판했다.


하지만 아직도 불법 야생 동물 거래는 호황을 누리고 있고 적극적인 제재 방안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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