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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변서 엄마·아빠와 걷던 5살 아이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강릉의 경포 해변에서 5살 남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강원도 소방본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강릉의 경포 해변에서 5살 남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42분께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경포 해변에서 김모(5) 군이 파도에 휩쓸렸다.


그는 긴급출동한 119 구조대에게 약 20여분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모와 함께 해변을 거닐고 있었던 김 군은 2m 높이의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강원도 일대에는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거센 풍랑이 일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곧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아칠 것이란 예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기비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태풍이 부는 날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시설물 정비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바닷가 주변이나 야외 시설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