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성관계'할 때마다 부끄럽다며 '레드벨벳 노래' 틀어놓은 여친 때문에 현타 온 고대생 남친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성관계 할 때마다 밝고 경쾌한 노래를 틀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청년이 여자친구와의 성관계가 힘들다며 자신의 고민을 게재했다.


그가 여자친구와의 성관계를 피하는 이유는 체력적인 문제도, 신체적인 결함도 아니었다. 과연 뭐가 문제였을까.


지난 3일 페이스북 페이지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여자친구와의 성관계가 힘들다는 한 남자친구의 고민이 올라왔다.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성관계할 때마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노래를 틀어놓는다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SMTOWN'


아무리 그 분위기에 집중하려 해도 도저히 집중할 수 없다는 청년.


그는 노래를 끄면 안 되겠냐고 몇 번이고 요청했지만 여자친구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한창 절정에 다 와 가는데 뒤에서 자꾸 짐살라빔 짐살라빔 이러면 정말..."


결국 글쓴이는 말을 잇지 못하고 점 세 개로 글을 마무리했다.


고민 가득한 청년의 사연에 누리꾼들도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그중 한 누리꾼은 "여자친구만 에어팟 끼고 하면 안 되냐?"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