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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료 싹 돌려줬다"···정유미, '혐한 논란' DHC와 계약 강제 종료

배우 정유미가 지난 30일 모델로 활동한 DHC에게 강제 계약 종료를 알렸다.

인사이트스타캠프 20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정유미가 계약금을 반환하면서까지 DHC와의 계약을 강제 종료한다.


지난 30일 일간스포츠는 정유미가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된 DHC와의 광고 계약 종료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미는 6개월여 미리 DHC와의 광고 계약을 종료한다. 


매체는 정유미가 최초 2년 계약을 했고 이로 인한 광고 모델료를 모두 받은 상태지만, 남은 6개월에 대한 광고 계약금을 반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 1


정유미로부터 계약 종료 통보를 듣게 된 DHC는 과거 자회사 'DHC 텔레비전'을 통해 혐한 발언을 내뱉은 바 있다.


'DHC 텔레비전'에 출연한 패널 중 한 명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며 "그냥 조용히 두고 보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패널 역시 '조센징'이라는 한국인 비하 발언과 함께 "조센징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한글로 배포했다"며 망말을 서슴치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YUM_YUM'


심지어 그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관해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는 망언을 뱉어 논란을 낳았다.


해당 방송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자 정유미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해당 기업과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며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나아가 계약 종료 전 모델료 반환까지 이르면서 DHC와 인연을 잘라냈다.


한편 정유미가 이번 계약 종료로 반환해야 할 금액은 수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