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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성폭행·살해한 범죄자 공포에 떨게 만드는 '미국 교도소'의 고문 수준

미국 최악의 교도소라고 불리는 'ADX 플로렌스 슈퍼 맥스 교도소'는 소위 '깨끗한 지옥'이라고 불린다.

인사이트customtermpaper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죄를 지은 사람은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 성폭행, 살인과 같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들이 교도소에서 지나치게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역사상 최악의 교도소로 손꼽히는 'ADX 플로렌스 슈퍼 맥스 교도소(ADX Florence)'의 교화 수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최고 등급 교도소'라는 제목으로 미국 플로렌스 교도소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 Lizzie Himmel


ADX 슈퍼 맥스 플로렌스 교도소는 1994년 콜로라도주에 지어진 미국 연방 정부 관할 교도소다. 슈퍼 맥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고'로 높은 보안 등급을 자랑한다.


이곳은 테러리스트, 마약왕, 강간 등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만 수감되며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독방'을 사용한다.


방안에는 종교방송만 나오는 흑백 TV, 침대, 작은 책상, 급수대 일체형 변기, 강철 재질의 거울 등이 구비돼있다.


이들은 하루 단 1시간의 운동 시간을 제외하면 23시간을 독방에서 철저하게 혼자 있게 된다.


다른 재소자들을 볼 수도 없으며, 식사도 방으로 바로 배식 된다. 하늘도 전혀 볼 수 없고 모든 행동은 CCTV로 감시된다.


인사이트Mirror


교도소장은 플로렌스 교도소를 '깨끗한 지옥'이라고 한마디로 압축했다. 범죄자들에게 물리적 학대가 아닌 정신적으로 고통을 가해 죗값을 치르게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수감된 재소자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철저한 고독을 느끼다 자아가 분열되거나 환각, 히스테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한 채 방 안에서 홀로 벽만 쳐다보는 것. 이것이 이곳에 갇힌 그들에게 내려진 형별이다.


인사이트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