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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서 '롤러코스터' 타다 튕겨 나가 즉사한 18살 소년

탑승객 2명 숨지게 만든 롤러코스터 차량 탈선 원인은 '기계 고장'에 인한 급발진이라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멕시코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탈선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멕스코 라 페리아(La Feria)의 한 유원지에 있는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갑자기 속도가 빨라져 탈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고로 탑승객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사망자는 각각 18세와 21세의 두 명의 남성이다. 롤러코스터가 라인을 탈선한 후 지상으로 낙하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인사이트The Sun


나머지 부상자들은 지상에 깔려있던 패드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져 현재 치료 중이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이 찍어 올린 영상에서는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거꾸로 뒤집히며 금속 고리에 부딪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 구조 대원들이 탑승객을 구조하고, 놀이공원 관계자를 대동해 현장을 살피는 모습도 추가로 공개됐다.


롤러코스터 주변에는 아직 혈액 얼룩이 남아있고, 현재 사고 조사를 위해 운행을 중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he Sun


법무부 대변인 울 리즈 라라 로페즈(Ulises Lara Lopez)는 노후된 설비로 인해 차량이 느슨해지면서 탑승객이 약 10m가량의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멕시코 검찰 당국은 이 사건을 놀이동산 측 '과실 치사'로 정리하고 있다.


또한 사고 원인을 기계 고장으로 인한 급발진으로 보고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해당 롤러코스터는 멕시코의 놀이공원에 설치되기 전에 이미 수십 년 동안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