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hiyeul710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황치열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천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누리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황치열은 팬들과 함께 '2019 H.C.Y FANCAMP 치열하게 back to School'(이하 팬캠프)을 진행했다.
팬캠프에는 약 3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집결하며 성황을 이뤘다.
팬들의 성원 끝에 종료된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총 3천만원. 황치열은 해당 수익금을 모두 전액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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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의 소속사 하우 엔터테인먼트 측은 "학창 시절, 어린 시절 돌아가는 콘셉트로 캠프가 진행되는 만큼 아픈 어린아이를 돕는 마음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부를 결정한 황치열은 역시 "팬분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뒤늦게 알려진 그의 훈훈한 행보에는 또 다른 사연이 숨겨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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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5년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렸던 적이 있다"며 "28살, 통장에 있던 3만원이 전 재산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어려웠던 시기를 딛고 일어나 자신보다 힘든 이를 위해 기부를 선택한 황치열의 행보에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치열은 오는 12월 21일부터 데뷔 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 'Bon Voyage: 시간여행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