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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저그 해처리' 현실판이라 불리는 초거대 '중국 신공항' 비주얼

오는 10월 1일 세계 최대 크기인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이 정식 개항하며 공항 코드는 'PKX'이다.

인사이트hufton+crow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해처리를 연상시키는 공항이 중국에서 탄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CTV는 베이징의 대규모 신공항인 다싱국제공항이 정식 개항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싱공항까지 공항 열차로 이동해 개항을 위한 선포와 행사를 진행했다. 정식 운영은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1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다싱공항은 정식 개항 전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크기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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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싱공항은 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외계인'이 지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대형 봉황이 날갯짓하는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는 다싱공항은 중앙을 중심으로 6개의 갈래가 뻗어 나온 형태를 띠고 있다.


이 공항의 설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생전에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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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의 크기는 동서 1천 591m에 남북 1천 753m이며 건축 면적은 140만㎡로 단일 공항 터미널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이는 축구 경기장 '25개'를 합친 크기와 맞먹는다.


베이징의 단 하나뿐인 국제공항이었던 '서우두공항'은 지난해 1억명을 웃도는 승객을 수송하면서 이미 포화상태로 운항이 지연되는 등 운영에 불편함을 겪은 바 있다.


앞으로 다싱공항이 서우두공항의 수고를 덜어주며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싱공항의 공항 코드는 'PKX'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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