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도시' 대전에 가면 반드시 꼭 먹어야 된다는 떡볶이 맛집 '떡반집'

(좌) Instagram 'y0_0njh', (우) Instagram 'jungeun____le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심당'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대전 시민들에게 '진짜 맛집'을 묻는다면 바로 이곳을 추천한다.

실제로 놀 거리가 없다고 '평화의 도시'라 인정하는 대전 시민들이 떡볶이 맛집만큼은 대전이라고 주장하는 곳이다.

바로 대전 시민이라면 무조건 방문해봤을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떡반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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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대전에서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떡반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은 국민 간식 떡볶이. 그런데 이곳의 떡볶이는 '요즘 떡볶이'와는 조금 다르다.

꾸덕꾸덕하고 진하고 자극적인 요즘 떡볶이와 달리 떡반집의 떡볶이는 달콤함이 핵심 포인트다.

대전 사람들은 다 아는 분식 전문점 '떡반집'의 떡볶이를 한 번 맛보면 '1일 1떡반'을 해야 한다고 외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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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두툼하게 부친 달걀지단을 넣은 토스트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떡반집에서는 떡볶이와 토스트를 함께 먹는 '떡반 정식'을 꼭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떡반집의 떡볶이를 맛본 이들은 국물 떡볶이의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입을 모은다.

가격 또한 착한 편이다. 떡반은 1인분 기준 2,500원부터 치즈떡반은 3,000원부터 시작한다. 토스트는 3,000원부터 3,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여기에 2,000원짜리 아이스티를 꼭 먹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만약 대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성심당도 좋지만 떡반집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절대 후회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