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지에서 '상반신 노출' 사진 찍었다가 신상 털린 10대 소녀

인사이트kenh14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유명 관광지에서 세미 누드 사진을 찍은 10대 청소년이 개인 신상정보가 털려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배체 'kenh14'는 베트남 남중부 지방 꽝남성(Quang Nam)의 한 관광지에서 익명의 10대 현지 청소년이 상반신 노출 사진을 찍어 공분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익명의 10대 청소년은 최근 꽝남성 관광지를 찾아 노출 사진을 찍었다.


해당 사진은 관광지가 내려다보이는 한 카페의 옥상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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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청소년은 상반신을 탈의하고 전통 모자인 '농라'로 가슴 부위를 가리고 있다.


이후 이 청소년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온갖 악플에 시달리게 됐다.


누리꾼들은 사진 아래 "관광지의 명성에 누가 됐다", "아름다운 도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등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지역 문화재를 관리하는 문화 체육 관광부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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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성 문화 체육 관광부는 "현재 해당 사진이 찍힌 카페 운영자와 접촉 중이다. 사진을 찍은 사람을 법적으로 처벌할 가능성도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결국 사진을 찍은 청소년은 자신의 SNS에 '대국민 사과 글'까지 올렸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명백하게 공연 음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공연 음란죄란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말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


반면 "법적 처벌까지는 지나친 처사"라고 청소년의 입장을 어느 정도 옹호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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