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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옆에서 챙겨주는 '남사친'은 사실 친구로라도 남고 싶어하는 '위장 남사친'이다"

항상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은 진짜 '남사친'이 아니고 '위장 남사친'이라고 서장훈이 명언을 남겼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항상 옆에서 당신을 챙겨주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있는가. 


방송인 서장훈이 "항상 곁에 있는 사람은 진정한 '남사친'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년 동안 친하게 지낸 남사친과의 관계가 고민인 19살 배경은 양이 출연했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긴 배 양은 남사친에게 이를 말했지만 그는 배 양에게 갑자기 "사실 너를 2년 넘게 좋아했다"며 고백을 했다.


배 양은 당황한 나머지 남사친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나 배 양은 "시간이 지나니까 너무 힘들고 허전했다"며 "(남사친이) 내 세상과 다름없는 가족보다 더 의지할 수 이는 사이였다"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배 양은 남사친에게 A4용지 2장을 가득 채운 편지로 다시 친하게 지낼 마음이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서장훈은 "이런 걸 두고 '위장 남사친'이라고 한다. 걔는 너의 '남사친'인 적이 한 번도 없다. 너를 좋아하는데 거절당할까 봐 말을 못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장훈은 "그 친구가 너를 좋아하니까 얼마나 너에게 잘 해줬겠냐"며 배 양이 지금 허전한 이유를 짚어줬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배 양에게 "남사친과 사귈 게 아니라면 그와의 관계는 회복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남사친이 남자로 보이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배 양은 혼란스러운 듯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이어 서장훈이 "그 친구와 뽀뽀할 수 있냐"고 묻자 배 양은 얼굴이 빨개진 채 "뽀뽀는 20살 넘어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누구랑 뽀뽀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지금 너의 감정이 좋아하는 감정일 수 있다"며 관계 회복을 떠나서 "그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생각하라"고 전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면서 서장훈은 "본인 할 일을 하면서 가끔 만나는 게 진짜 '남사친'이다. 그러나 '위장 남사친'은 항상 너의 옆에만 있다"고 조언을 남겼다.


이후 배 양은 제작진과 인터뷰하며 남사친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던 중 "지금은 (고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혼란스러워했다.


배 양은 떠나면서도 "나 진짜 걔 좋아하나? 이제 걔밖에 생각이 안 나"라고 말하며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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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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