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살인' 강력범죄(?) 집합소인 그리스로마신화에 '19금 딱지'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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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그리스로마신화의 선정성과 폭력성이 때 아닌 지적(?)을 받고 있다. 


초등학생에게 권장하는 도서치고는 지나치게 수위가 높은 강력 범죄가 나온다는 지적이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리스로마신화를 다시 펼쳐보니 온갖 강력범죄의 집합소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A씨는 며칠 전 추억을 되짚고자 그리스로마신화를 펼쳤다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제우스를 비롯한 열두 명의 신이 하나 같이 심각한 수준의 범죄자였던 탓이다.


범죄 면면을 살펴보면 성폭행을 비롯해 살인, 폭행, 절도까지 다양하다. 주 열독자가 영유아나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부적절한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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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의 황제인 제우스는 셀 수 없이 많은 성폭행을 저질렀다. 미인이라면 지위를 막론하고 아무나 덮쳤다.


유부녀에게 반하자 남편처럼 보이게끔 마법을 부려 겁탈한 적도 있다. 심지어 처녀가 되겠다고 맹세한 여성도 가리지 않고 겁탈했다.


수천 명의 여성을 강간한 제우스는 끝내 아폴론, 아르테미스,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페르세포네를 비롯한 4명의 신을 얻었다. 


하지만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난봉꾼에 범죄자라는 오명은 못 지우고 있다.


100명이나 되는 제우스의 자녀도 대를 이어 엄청난 강력범죄를 저질렀다. 범죄자의 유전자는 절대 속일 수 없다(?)는 지적에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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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일부 신은 몇몇 인간이 거슬리는 행동을 하자 인류를 멸종시키려고도 했다. 다행히 제우스의 친형인 하데스가 막아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했다.


그러나 제우스는 범죄를 저지른 자식을 꾸짖기는커녕, 칭찬했을뿐더러 취업(?)까지 시켜줬다.


헤르메스가 절도에 소질을 보이자 제우스는 무려 도둑의 신이라는 호칭을 줬다. 폭행과 살인을 즐기는 아레스는 전쟁의 신이라고 명명했다.


A씨는 "폭행과 살인, 강간이 이렇게 미화된 만화는 처음 본다"며 "어린이가 보면 인성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A씨의 지적이 해학적이라고 반응하면서 "이 신화를 보고 자랐지만 인성이 나빠지지는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반면교사'로 삼거나 교육의 일환이지 이걸 보고 정신이 오염된 경우는 찾기 어렵다면서 A씨의 걱정(?)은 기우일 것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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