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박은선, 여자 맞아?” 프랑스 언론, 성별 의문 제기

오는 22일 한국 여자축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둔 프랑스 언론이 박은선 선수의 성별 의혹을 제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via 20 Minutes

 

오는 22일 한국 여자축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둔 프랑스 언론이 박은선(29, 로시얀카) 선수의 성별 의혹을 제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프랑스 언론 '20 Minutes'는 "한국 선수 중 성별 논란이 있는 선수가 있다"며 박은선 선수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은선은 182cm의 신장에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어 진짜 여자인지 의심스럽다"며 "여성들 사이에 뛰는 남자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은퇴한 프랑스 대표선수 스테파니 뮈느레-베게(41)는 "박은선을 봤을 때 충격 받았다. 우리끼리 '남자와 경기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근육과 얼굴은 여성의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박은선 선수는 수년 전에도 같은 의혹에 휩싸여 철저한 검사를 통해 성별에 의혹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당시 터무니 없는 논란으로 정신적인 고통이 컸음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새벽 5시(한국 시간)프랑스를 상대로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