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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선생님들이 교무실을 출입하는 학생들에게 보내는 센스만점 경고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에는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붙은 '시르스로 인한 교무실 출입 통제 안내문'이 소개됐다.
안내문에 따르면 '시르스'란 '시험 출제 호흡기 증후군(Sad Exam Respiratory Syndrome)'을 뜻하는 것으로, 시험 기간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 번지는 증후군이다.
시르스에 걸린 선생님들은 문제 출제 중 학생이 가까이 다가오면 식은땀과 함께 호흡 곤란을 겪다 교장·교감 선생님이 문제를 최종 결재하면 증상이 소멸된다.
또한 학생들이 문제 출제 중인 선생님에게 예고 없이 다가올 경우, 시험 난이도가 높아져 결과적으로 '배려스(Bad Exam Report Syndrome)'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배려스는 학생들의 엉망진창인 성적을 받아 든 가족들이 호흡 곤란, 고열 등의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시험 기간에 무분별하게 교무실을 출입하는 학생들에 대한 경고를 메르스에 빗댄 독특한 경고 메시지에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저희학교 기말고사라서 선생님이 교무실에 새로운 경고사진을 붙였는데...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좋아요 on 2015년 6월 20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