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예비군 형님들도 추억 돋게 만드는 군대 '꿀맛' 별미 4가지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던 그 시절, 매주 반복되는 식단은 한창 먹을 나이의 장병들의 수요를 채워주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바깥 음식'에 대한 간절함이 가장 컸던 것도 바로 군 생활을 하던 때가 아니었을까.


이처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병들은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 나갔다. 스스로 요리사가 돼 부대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나름의 '별미'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장병들의 노력은 대를 거듭하며 크게 발전했다.


오늘은 전역한 예비군들도 재입대 하고 싶게(?) 만드는 군대 '별미' 제조법을 소개한다.


1. 맛다시참치비빔밥


인사이트YouTube '잉그램의 무력개입 스튜디오'


일명 군대식 비빔밥이다. 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맛다시'라는 마법의 재료가 필요한데, 이는 PX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제조법은 간단하다. 햇반에 빅팜, 참치를 넣고 맛다시를 적절하게 뿌려 섞어주면 끝이다.


여기에 옥수수 콘 정도만 넣어주면 완벽히 균형 잡힌 영양 식단으로 거듭난다. 훈련 중 비닐에 모든 재료를 넣어 섞어 먹는 '비닐밥'도 나름 또 하나의 이색 별미다.


2. 건플레이크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부대마다 다르지만 대게 상병이나 병장이 되면 아침을 거르기도 한다.


이때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음식이 바로 '건플레이크'다. 건플레이크는 으깬 건빵을 우유에 넣어 먹는 군대식 시리얼이다.


퍽퍽하기만 했던 건빵이 우유와 만나는 순간 마법 같은 부드러움이 더해져 입안을 즐겁게 한다.


3. 군대리아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군대 별미의 꽃이자 피날레, 군대리아는 이미 너무 많이 유명해져 일반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장병들 사이에서 "패티를 닭 머리로 만든다"는 괴담이 돌기도 했던 군대리아.


빵에 잼과 샐러드, 패티를 얹어 먹는 평범한 방법 외에 우유에 빵과 잼을 말아 달달하게 먹는 방법도 있다.


이상하게도 군대리아를 먹은 후에는 모든 전우가 화장실을 찾곤 했다.


4. 전투식량


인사이트YouTube 'CLAB'


훈련할 때만 먹을 수 있었던 전투식량. 사회에 나오니 일반 전투식량은 구하기도 힘든 존재가 돼버렸다.


그 시절 우리는 전투식량을 어떻게든 맛있게 먹어보겠다고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곤 했다.


밥에 맛다시를 넣거나 참치를 넣고 소시지와 볶음김치를 섞어 비빔밥처럼 먹는 것도 별미였다.


후식으로 나오는 파운드케이크는 푸석한 맛 때문에 멀리하는 사람이 많으나 같이 나오는 초코볼과 함께 발열팩에 녹여먹으면 부드러운 초코케이크로 단숨에 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