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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빤 연기' 제대로 보여줬던 영화 '독전', 시즌 2로 돌아온다

조진웅, 류준열 등 믿고 보는 배우가 대거 출연했던 영화 '독전'이 두 번째 이야기로 극장가에 돌아올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독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조진웅과 류준열의 케미가 돋보였던 영화 '독전'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13일 스타뉴스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독전' 제작사 용필름이 최근 '독전2'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전2'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독전'


제작사는 '독전'의 앞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과 그 이후를 담은 시퀄 두 가지 버전을 두고 이야기 만들기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개봉한 '독전'은 거대 마약조직과 배후의 인물 이선생을 추적하던 형사가 버림받은 조직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당시 영화에는 신들린 연기력의 소유자 故 김주혁, 조진웅, 류준열 등이 대거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크게 높였다.


인사이트영화 '독전'


뜨거운 입소문 속에 '독전'은 총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극장가에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웰메이드' 영화라는 평을 받았던 독전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누리꾼은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용필름은 '독전2'의 윤곽이 가닥 잡히면 프리 프로덕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