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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회사 측이 전한 ‘소방차 막은 버스기사’ 사건전말

소방대원이 ‘사이드 미러’를 쳤다는 이유로 길을 막고 선 버스기사 논란에 대해 해당 버스 회사 측이 해명 글을 올렸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소방대원이 '사이드 미러'를 쳤다는 이유로 길을 막고 선 버스기사 논란에 대해 해당 버스 회사 측이 해명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방차가 사이드 미러를 쳤단 이유로 소방관 출동 방해하는 버스기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기사가 화가 난 듯 허리춤에 양 팔을 올리고 소방관과 대립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15일 사진 속 버스기사가 소속한 삼영·보영운수주식회사는 홈페이지에 <6월14일 발생한 소방차와 버스간 접촉사고 건에 대한 사실 확인입니다>라는 해명 글을 올리며 지난 14일 발생한 사건이 보도 내용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운수업체 측은 "당시 버스기사는 소방차의 긴급 출동을 인지하고 차량을 피양하여 2차로에 정차한 상태였다. 소방차가 1차로로 주행 중 당사 버스의 사이드 미러를 접촉하고 지나가 약 40m 앞에 정차하여 소방관 몇분이 하차 후 버스로 와서 파손 정도를 확인했다"고 사건 개요를 설명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운수회사가 유선으로 확인한 결과 당시 소방관들은 상황이 종료돼 여유가 있었고, 버스는 사이드 미러가 휘어 정상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승객을 타차량에 인계 후 수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운수 회사는 "경미한 사안이어서 서로 오해를 풀고 현장서 웃으며 마무리됐다"며 "일부만 보고 잘못된 내용이 전달되지 않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래의 사진은 운수회사에서 밝힌 사실 확인 공지 내용의 전문이다.

 

Via 삼영·보영운수주식회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