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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밤부터 서울·수도권에 '200mm' 미친 폭우가 쏟아진다"

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까지 중부지방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오전 10시 기준 '가을장마 전선'으로 불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일부에 비가 내린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정체전선의 비구름 대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약하게 내리는 지역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시간당 30~50mm, 총 200mm의 비가 내리고, 남부 지방은 11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의 비는 취약 시간대에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역시 "산사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비구름대는 11일 오전부터 북서쪽 바람의 영향으로 점차 남하할 것으로 보여 중부지방은 오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3일은 대체로 맑아 보름달이 또렷하게 보일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보름달은 서울 기준 13일 오후 6시 38분에 뜨며 다음날 0시 12분에 가장 높이 뜰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보름달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