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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

팜파스는 취미 발레에 관한 책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를 출간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팜파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요즘 취미로 발레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팜파스는 그런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취미 발레에 관한 책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를 출간했다고 전했다.


저자 또한 발레하기에 적합한 몸이 아니라서 등의 핑계만 대다가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을 안고 발레 학원을 찾았다.


이 책은 취미 발레 4년차인 저자가 발레를 하면서 얻은 몸과 마음, 일상의 성찰을 담고 있다.


그동안 구부정했던 자세를 증명해주듯 바르게 설 때도 동작 하나를 할 때도 매번 고통스럽지만 저자는 참으면서 발레수업을 듣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팜파스


30대 초반의 저자가 이 고통을 참는 이유는 언젠가는 고통이 끝나기 마련이고, 고통스러울 때 몸을 조금만 더 뻗으면 근육이 자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고통 속에 즐거움이 있고 고통을 견디면 더 큰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것을, 피할 수 없어 견뎌야만 한다면 고통을 딛고 설 수 있게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책에는 이런 성찰뿐만 아니라 발레 동작의 원리, 직접 하지 않더라도 발레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도 담겼다.


부들부들 버티다 보니 어느새 우아해졌다는 저자는, 이번 생에 발레리나는 아니지만 자기 삶의 예술가로 거듭나기를 추천하며 취미 발레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