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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쌈 지코바 vs 매콤바삭 푸라닭"… 치킨듀스101 센터에 투표해 주세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치킨이지만 여기에도 취향이란 게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사이트Instagram '___36.5_'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흘러가는 주말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존재로 '치킨'만큼 든든한 친구는 없다.


입안에 치킨을 넣고 오물오물하는 순간, 내일 또 헬요일이 시작되리라는 걱정과 탄식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마법이 벌어지니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치킨에도 취향이라는 게 존재한다. 구운 치킨을 좋아하는 이들과 바삭한 치킨을 좋아하는 부류다.


인사이트Instagram 'dangeunkeik'


우선 구운 치킨의 대명사로 '지코바 치킨'을 꼽을 수 있다.


기름기가 쫙 빠진 담백한 닭고기에 비법 양념 소스를 들이부은 지코바 치킨은 이색 양념치킨으로 인기가 높다.


갖가지 쌈 채소에 치킨, 떡 사리를 가득 올려 한 입에 넣으면 삼겹살보다 끝내주는 꿀맛이 탄생한다.


지코바 치킨의 또 다른 매력은 치킨과 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치킨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 맛이 끝내주는 별미로 통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myungheefun'


인사이트Instagram 'mukjjang_1st'


벌써 만족하긴 이르다. 바삭한 사운드와 고소한 냄새로 당신의 후각을 강타할 프라이드치킨이 여기 있다.


다양한 프라이드치킨 체인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푸라닭'은 이색 프라이드치킨으로 인기가 높다.


푸라닭치킨이 자랑하는 고추마요 치킨은 프라이드치킨에 고추와 할라피뇨, 마요네즈를 조합한 메뉴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먹기 전부터 그동안 치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설렘이 차오른다.


인사이트Instagram 'chopjimmychop'


비주얼만큼 맛도 클래스가 다르다. 바삭한 치킨과 짭짤한 마요 소스가 식욕을 한껏 끌어올린 뒤 매콤한 할라피뇨가 완벽한 마무리를 도맡는다.


모든 재료가 역대급 케미로 어우러져 매콤하고 고소하고 깔끔한 마성의 치킨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만약 당신이 이 두 가지 치킨 중 딱 한 가지만 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과연 어떤 치킨을 선택할 것인가.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고민에 다 함께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