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학대 vs 개성’ 반려동물 ‘문신’ 인증사진 논란

via Reddit

반려동물에게 문신을 새긴 인증사진이 잇달아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진에는 신체부위 곳곳에 문신을 새긴 반려동물의 모습이 담겼다. 이름부터 문양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사진을 본 한 해외 누리꾼은 "문신을 하고 싶어서 하는 동물은 없다"면서 명백한 학대임을 주장했다.

 

반면 미국 동물애호단체 PETA는 "반려동물에게 새긴 문신은 추후 잃어버렸을 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부 주에서는 동물에 문신을 새기는 행위가 금지돼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타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한국에서 역시 '학대냐, 개성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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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