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목)

“日 연구진 메르스 항체 개발 성공, 미국서 검증 중”

 

일본의 한 대학연구팀이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항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은 교토부 부립대 대학원 츠카모토 야스히로 교수팀이 타조 알을 이용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큰 효과를 보이는 항체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개발된 항체는 현재 미국 바이오 벤처 회사와 육군 연구소가 연구팀과 공동으로 효과와 부작용 등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츠카모토 교수는 "타조가 치유 속도가 빠르고 면역력이 높다는 것에 주목해 타조 알을 이용해 항체를 개발했다"며 "이 항체는 사람의 세포에 침입하려는 바이러스를 덮어 씀으로써 감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직 치료제로 허가되지 않아 인체에 직접 투여는 안되지만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으로 생산돼 마스크, 문 손잡이, 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