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알게 된 '유부녀'와 랜선연애 했는데 그 남편에게 '소송'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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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부녀지만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부녀'와 '랜선연애'를 해 소송을 당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속 남성 A씨는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 평범한 20대 대학생이다.


A씨는 평소와 같이 게임에 접속해 파티원을 찾았다. 그런데 그날따라 파티를 맺을 유저가 없었고, 오랜 기다림은 A씨를 지치게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스티'


그러다 한 여성 유저와 파티를 맺게 됐다. 그는 기다린 끝에 파티를 맺은 유저를 소중히 생각했고, 함께 게임을 즐겼다.


파티원은 A씨의 아이템에 관심을 가졌고 게임 아이템에 관해 물어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질문이 많았지만 A씨는 친절하게 답했다.


게임 아이템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 둘의 대화는 어느새 일상 대화로 이어졌다. 둘은 서로의 사생활도 이야기했다. 그때 A씨는 파티원 두 아이를 둔 유부녀라는 걸 알게 됐다.


그 이후에도 둘의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서로의 번호까지 교환하며 연락을 주고받았다. 어느덧 연락은 게임이 종료된 후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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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잠들기 직전까지 연락하기도 했으며 연락 횟수는 점점 많아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고민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 어느 순간부터 서로를 '여보', '자기'라고 불렀다. 


하지만 둘의 소소한 일탈은 오래가지 못했다.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아차린 유부녀의 남편이 화를 내며 A씨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남편은 A씨 때문에 부부관계가 소홀해져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A씨에게도 소송을 걸겠다고 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 후 A씨는 법원 등기를 받았다. 그 등기에는 실제 소송장이 담겨 있었다. 불안해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A씨가 '상간남 소송'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부녀임을 알고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면 2-3천만원의 위자료를 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한 대처를 당부한다"며 "당장 변호사를 선임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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