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 소스 들이부어 한입 먹으면 어지러울 정도로 달달한 '진주 찐빵'

Instagram 'latte._.hi'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국의 빵 맛집을 찾아 '빵지순례'를 다니는 이들이라면 꼭 거쳐야 할 빵집이 있다.

바로 경남 진주시 평안동에 위치한 '수복빵집'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는 수복빵집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수복빵집은 전국의 빵순이, 빵돌이 사이에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더니 이제는 완전히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Instagram 'jingpyokang'

수복빵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찐빵이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찐빵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이다. 동글동글 귀여운 빵에는 보기만 해도 달콤한 단팥 양념이 한가득 뿌려져 있다.

까만 단팥 양념이 잔뜩 올라간 생소한 비주얼 덕에 일명 '부먹빵(양념을 부어서 먹는 빵)'이라고도 칭해진다.

양념을 고루 묻혀 한입 베어 물면 촉촉한 빵 사이에 팥 앙금이 한 번 더 들어가 있다. 달콤한 소스와 담백한 찐빵의 맛이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Instagram 'jingpyokang'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단팥의 풍미가 최고라던데", "그동안 내가 알던 찐빵은 찐빵이 아니었다", "달콤해서 중독성 있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빵 없이 못 산다는 소문난 빵 덕후라면 고민말고 진주로 향해보자. 

단팥 양념을 잔뜩 들이부어 달콤하고 맛있는 찐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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