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와 하루 종일 데이트 vs 현금 200만원 받기"···당신은 어떤 것을 택할 건가요?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그러니까 내가 미국 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정국이를 만나는 거지. 정국이는 나를 보고 '어? 한국인이시네요?' 하면서 이제 친해지는 거야"


"그다음 정이 들어서 한국에서 또 봬요 하면서 이제 인연이 시작되는 거지"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연예인과의 로맨스를 꿈꾼다.


어떤 이들이 보기에는 헛된 '망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또 다른 이들에게는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 '환상'이기도 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LG Uplus'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깊은(?) 고민에 빠질 질문 하나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그 질문은 바로 '좋아하는 연예인과의 일일 데이트와 현금 200만 원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내용이었다.


연예인에게 관심이 없는 일명 '머글'이라면 "당연히 200만 원 아닌가?" 하며 주저 없이 선택하겠지만, 팬들에게는 꽤 어려운 질문이다.


먼저 현금 200만 원은 땅 파서 나올 수 있는 액수가 아니다. 한 달 동안 뼈 빠지게 알바를 해도 벌 수 있을까 말까 한 액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금 200만 원으로는 명품 백 하나를 살 수 있으며, 치킨 약 100마리를 먹을 수도 있다. 월세를 최대 4~5번까지 낼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연예인과의 일일 데이트는 어떨까.


좋아하는 연예인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다. 팬 사인회를 가기 위해 앨범을 수십에서 수백 장 사는 팬들도 있다.


앨범 한 장에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정도 하니,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액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특히 일대일로 데이트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라는 것이다.


좋아하는 연예인과 얼굴을 마주 보고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고 맛집 데이트를 할 수도 있다.


평생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는 뜻깊은 추억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해당 질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상대로 의견이 갈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일부 누리꾼들은 "저는 만나도 너무 긴장해서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아서 현금을 선택할래요", "내 아이돌은 환상 속에 남겨둘 거라 현금 200만 원",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현금 200 할게요" 등 현금 200만 원을 선택했다.


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당연히 데이트 아닌가? 이때 아니면 어떻게 가까이에서 보나?", "그냥 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 최애랑 데이트할래요", "아니 데이트한다면 수백만 원도 쓸 수 있다. 당연 일일데이트", "평생 오지 않을 기회인데 당연히 데이트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연예인과의 일일데이트를 택했다.


만약 이벤트에 당첨된 당신에게 연예인과의 일일데이트 그리고 현금 200만 원의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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