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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인이 먹다가 준 거, 다음 중 어디까지 먹을 수 있나요?"

연인이 먹다가 준 음식을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느냐에 따라 애정의 척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내일 그대와'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무엇이든 예뻐 보이기 마련이다.


심지어 남들에게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 행동이라도 연인이 한다면 괜찮기도 하다.


그렇다면 연인에 대한 애정도를 기반으로 어떤 행동까지 용인 가능한지 함께 고민해보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에 푹 빠진 연인들을 위한 내용의 질문이 올라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그건 바로 "당신의 연인이 먹다가 준 음식, 어디까지 먹을 수 있나요?"다.


먼저, 첫 번째 관문은 '한입 베어 물은 빵'이다.


이 경우에는 베어 물은 부분만 살짝 입에 닿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관문은 '쪽쪽 빨던 아이스크림'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녹아서 줄줄 흐르는 것은 물론, 혀로 여기저기 핥았던 아이스크림부터는 고민이 시작된다.


남이었다면 이미 이 단계에서 거친 언행이 나갔을 법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최종 관문은 '씹다 뱉은 껌'이다.


겉을 핥는 정도를 넘어, 연인의 입안에서 굴러다니던 껌은 침 이외의 잔여물도 있을 수 있다.


인사이트(좌) niam.pl, (우) BuzzFeedBlue


만일 이마저도 가능하겠다면 정말 '찐사랑'인 셈이다.


이 문제가 꼭 애정과 비례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사랑의 척도가 되지 않을까.


위 내용을 읽으면서 당신의 고민은 이미 끝났을 것이다.


이제 당신의 연인에게 물어보자. 내가 먹은 음식을 어디까지 먹어줄 수 있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