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신고한 피해자 부모 회사 찾아가 행패부리고 '협박'까지 한 가해학생 아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제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는데,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저희 아빠 회사로 찾아가 '협박'했어요"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아빠가 자기 자식의 잘못을 사과하기는커녕 '신고'를 철회하라고 협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가해 학생 측이 피해자 측에게 되려 성을 낸 이야기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게시한 A양은 "저는 평소 같은 반 B양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직접적인 신체적 폭행을 가한 것은 아니었지만 B양은 "얘들아, 쟤랑 놀지마"라고 공공연하게 말했고, A양을 향해 대놓고 욕설까지 하며 괴롭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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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그 애는 같은 학교 남학생들에게 나를 때려달라고 부탁하고는 했다"면서 "애들은 은근히 나를 치거나 때리려고 시늉해 겁을 줬다"고 덧붙였다.


괴롭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A양은 참지 못하고 담임 선생님에게 학폭 사실을 말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A양의 편이 아니었다.


B양의 부모님이 학교위원회 소속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생님은 B양의 부모님들과 평소 친밀하게 지냈다. 결국 선생님은 A양 보호자의 개인 연락처를 B양의 부모님에게 알려주고 말았다. 


B양의 아버지는 A양의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A양 아빠의 회사를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협박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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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A양은 "B양의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지내며 졸업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빠까지 괴롭힌 것은 정말 너무하지 않냐"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공론화시켜서 꼭 처벌해라", "학폭을 당한다면 학교에 말하는 거보다 경찰이나 교육청으로 바로 신고하는 게 낫다'라며 A양의 상황에 크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것에 대해 법에 위반되는 행위이며 해당 교사를 징계하고 꼭 경찰에 신고하라는 의견이 많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소녀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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