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시작된 이번 주 '한강'서 꼭 해야 하는 '무료 자전거'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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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반팔 티셔츠를 입어도 땀이 줄줄 흐르던 여름이 벌써 저 멀리 떠났다.

가을이 오고 있는 가운데, 초가을 선선한 날씨에 하면 절로 스트레스가 날아간다고 소문난 한강 라이딩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풀숲 사이를 누비는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강 라이딩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걸 아는가?

자전거가 없더라도 무료로 빌려 마음껏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서울시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일정 시간 무료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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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잠실, 안양천, 광진구, 신목동역, 방배 등에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설치돼 있다.

각각 홍제천로, 잠실역 3번 출구, 금천구, 강변역, 신목동역, 방배역 1번 출구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무휴 대여지가 많으니 주말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지만 지점별로 시간이 상이하니 꼭 알아보고 방문하자.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10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주말 밤도깨비 야시장에 가서 맛있는 간식을 먹는다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지 않은가?

다가오는 월요병을 이기기 위해 이번 주말 밤 자전거 데이트를 미리미리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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