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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단체 비판하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해 200만원 물게 생긴 BJ 강은비

BJ 강은비가 페미니즘 단체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인사이트afreeca TV '강은비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과거 페미니스트들을 강도 높게 비판해 화제가 됐던 배우 겸 아프리카TV BJ 강은비가 한 페미니즘 단체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 31일 강은비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강은비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페미니즘 단체에 고소를 당한 사실을 알렸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강은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강은비에겐 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사이트afreeca TV '강은비TV'


강은비는 그간 "페미는 꼴통, 내로남불" 등의 발언을 다수 남기며 페미니스트들을 거세게 비판해 왔다.


페미니즘 사상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이 계속되자 반발한 페미니즘 단체가 그를 고소한 것이다. 이에 강은비는 강하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과거 강은비가 자신에게 도 넘은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을 고소했을 때만 해도 그들에게 내려진 처분은 벌금 '50만원'이 전부였다. 


인사이트YouTube '강은비'


당시 악플러들은 강은비에게 "우리 조용히 살면서 곱게 늙어가자", "은비랑 X스하고 싶어", "오빠 X추 사진 봤구나. 행복해" 등 성적인 내용이 담긴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강은비는 인신공격·성희롱 내용이 담긴 악플러에게 50만원의 벌금이 내려졌는데 특정 사상을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2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된 사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죽하면 조사받을 때 경찰도 '이런 거로 벌금형이 나오겠냐고 했을 정도다"라며 "현재 항소를 준비 중이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