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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데 '핵불맛' 더해져 프로야식러 잠 못자게 한다는 '생라면 불닭볶음면'

라면을 끓이지 않고 생라면 그대로 먹는 '생라면 불닭볶음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매운 음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근 거센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 간식이 있다.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그 화끈하고 매콤한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는 '생라면 불닭볶음면'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불닭볶음면을 부셔 먹으면 상상 이상으로 맛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들에는 물기 전혀 없이 딱딱한 '생라면' 그대로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으로만 보면 보들보들한 생면의 식감은 느껴지지 않으나 바삭함은 한껏 살아있는 듯하다.


조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친구들과 생라면을 부숴 먹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끓이지 않은 라면을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 크기로 부순 다음 그 위에 스프를 뿌려 섞어 먹는 게 끝이다.


불닭볶음면은 스프가 '액상' 형태이기에 가루에 비해 면과 고루 섞이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예 봉지에서 꺼내서 숟가락이나 소스용 솔로 면 위에 스프를 직접 바르면 된다.


'생라면 불닭볶음면'의 가장 큰 강점은 '찍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프를 면과 섞지 않고 작은 그릇에 따로 담아 면을 찍어 먹을 수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기호에 따라 잔뜩 적셔 먹을 수도, 살짝 끝에만 묻혀 먹을 수도 있다.


생라면을 잘게 부순 다음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 '라면땅'처럼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 중의 별미라고 전해진다.


실제 '생라면 불닭볶음면'을 먹어본 누리꾼들은 "평소에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분식집 라면땅이 생각난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세라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