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Show Me The Money 8'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영비(양홍원)가 '쇼미더머니 8' 경연 무대에서 세월호를 언급한 듯한 가사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8'에서는 첫 번째 음원 발매가 걸린 '음원 배틀' 평가가 그려졌다.
이날 BGM-v 크루의 우디고차일드, 최엘비, 서동현, 영비, 칠린호미는 기리보이가 프로듀싱한 '바다' 무대를 선보였다.
우디고차일드의 리드로 공연은 시작됐고, 래퍼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이는 래핑을 선보이며 흥을 끌어올렸다.
Mnet 'Show Me The Money 8'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영비였다.
영비는 중저음의 보이스로 화려한 랩 실력을 뽐냈고, 프로듀서들도 "AR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영비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가 랩을 하던 중 세월호를 언급한 것 같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Mnet 'Show Me The Money 8'
실제로 영비는 "멍청한 어른들이 말하지 경험에서 나온 답이래", "근데 그게 몰라 침몰인가를 원해 Reborn(리본)" 등의 가사를 선보였다.
또 그는 "난 기도를 하지"를 반복해서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멍청한 어른들', '침몰', '리본', '기도' 등의 부분에서 세월호 참사가 연상됐다고 말했다.
많은 의미를 내포한 듯한 영비의 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3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