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월수입 '37억원' 사실 아닙니다" 비판 쏟아지자 '억울함' 쏟아낸 보람튜브

보람패밀 측은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월 37억원은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과장돼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보람튜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당신의 하루는 몇 보람입니까?", "당신의 1년은 몇 보람입니까?" 


키즈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의 월 매출이 약 37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우스갯소리로 한 이야기들이다. 


청담동에 95억원짜리 빌딩까지 매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보람튜브가 돈을 쓸어담는다는 이야기가 터져나오자 보람패밀리 측은 이를 부인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지난 30일 보람패밀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월 37억원 이상이라는 매출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람튜브'


앞서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는 한국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1위와 2위를 모두 보람튜브 채널(보람튜브 토이리뷰, 브이로그)로 꼽았다. 


이들은 "광고수입이 최대 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청담동에 매입한 건물에 대한 논란도 일어나고, 보람패밀리가 가족회사가 맞는지에 대한 의혹까지 터져 나오자 보람패밀리 측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보람패밀리 김복인 대표는 "보람튜브 채널에 베풀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회사가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알려진것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블레이드가 제공한 수치는 예상 월간 수입 추정치를 채널 단위로 단순 합산하여 얻어진 수치에 불과하다. 실제 광고 수익보다 터무니없이 과장됐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보람패밀리 측은 지난 7월 23일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건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총 대지면적 258.3㎡, 5층짜리 빌딩은 사무실 내부 공간 확충의 명목으로 제반 사정을 고려해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향후 보람패밀리 구성원을 위한 사무 공간, 영상 편집실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보람튜브는 앞으로 출연진을 늘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새로운 어린이 방송국을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