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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지 않고 일해 몸과 마음 지쳤다" 번아웃 증후군 고백한 정해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정해인이 최근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그래, 그런거야'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정해인이 최근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배우 정해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홍보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최근 몸도 마음도 많이 아팠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해인은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몸과 마음이 지쳐있더라. 거의 '번아웃" 상태였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힘들었던 근황을 전하던 정해인은 "그러면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누굴 탓하지도 못한다. 다 내가 선택한 거잖냐"라며 "스스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최근 아버지마저 많이 아프셨다고 전하며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에 최근 정해인은 동생과 친한 형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다며 '번아웃' 상태를 벗어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서핑도 하고 잡초도 뽑았는데 그것마저도 너무 즐거웠다"라며 행복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팬들을 향해 "저보다 팬들이 자신을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더라"며 진심 가득한 말을 전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해인은 지난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올해 MBC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